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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에게 축구 배우고 싶은 사람들 '모여'

2019.07.23



19일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개최한 스포츠산업 창업 데모데이에서 권정혁 전 축구선수가 본인 경험을 살려 만든 은퇴선수 매칭 플랫폼 ‘모여'가 소개돼 눈길을 끌었다.


모여는 청년 은퇴 선수와 스포츠를 배우려는 이용자를 연결, 레슨을 원하는 선수나 동호회, 팀에 코치를 파견하는 사업이다. 오는 9월 정식 론칭할 계획이며 자체 기준을 통해 강사를 선별하고 매너 교육도 진행하고 있다.

권 대표는 “스포츠 시장은 성장하는데 청년 은퇴 선수의 삶은 어렵다. 후보선수로 여러 팀 전전하며 불안한 생활을 30살까지 이어간 경험이 있어 그 불안감과 좌절을 잘 알고 있다고 서비스 마련 배경을 전했다. 기존 프리랜서 플랫폼과의 차별성에 대해서는 스포츠 분야 특화와 전문성을 꼽았으며 축구선수 출신인 탓에 현재 종목이 한정적이지만 인적 자원을 활용해 점차 종목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스포잇은‘인천대학교 2019 스포츠산업 창업 교육 실전 과정’보육 기업으로 선정되었다. 이번 과정에서 기존 스포츠 시장에서 많은 엘리트 팀과 동호인 팀들이 실제로 사용하고 있는 정밀한 IT 기술 등을 접목해 만든 '스마트 경기장(가칭)' 계획이 사업화 지원금을 받을 최종 기업으로 선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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