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월드컵 4번째 골키퍼의 화려한 변신, FC스포에이드 창단
미디어경인과 사회적경제 청년공감기획단은 축구를 활용해 사회적가치를 창출하는 '스포잇'의 활동방향과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들어봤다.
공동취재단은 지난달 3일 취약계층과 은퇴선수들을 연결시켜 사회적가치를 창출하고 현직 축구선수들에게 최고 수준의 스카우팅 비디오와 플레이어 리뷰 시스템 제공하고 있는 권정혁(44세, 연수구)대표와 만나 인터뷰를 진행했다.
미디어경인 제공
“우리가 하고 있는 일들은 이미 사회적가치를 주는 일이다. 때문에 이 일을 잘 수행하고 살아남는 게 목표다“
스포잇은 프로 진출을 앞둔 선수들에게 비디오, 플레이어 리뷰 시스템을 제공해 프로 진출을 앞둔 선수들에게 프로필 영상을 제작해주며 스포츠 소외계층과 은퇴한 선수들을 이어주는 스포츠 마케팅 시스템을 제공하는 사회적기업이다. 최근엔 독립구단 FC 스포에이드를 창단해 경력이 단절된 축구 선수들에게 재도전을 지원해주는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FC스포에이드'에는 현재 6명의 선수가 있으며 계속 모집 중이다. 선수들은 인천 아시아드 경기장의 천연잔디 보조구장에서 훈련을 진행하며, 연수구에 위치한 실내구장 2면과 웨이트 트레이닝 시설을 보유한 ‘스포잇 풋볼센터’ 에서 훈련을 진행한다.
2002년 축구 국가대표로 선발돼 4번째 골키퍼로 활동하던 권정혁 대표는 축구 전력 분석관으로 히딩크 감독 옆에서 선수들을 영상으로 기록하고 분석하던 압신 고트비를 만나 인생의 판도를 바꿨다.
당시 국가대표 4번째 골키퍼라 스태프와 있는 시간이 상대적으로 길었던 권 대표는 훈련장이나 훈련하러 비행기를 타고 이동할 때 노트북으로 선수들의 영상을 분석하고 편집하는 압신 고트비를 유심히 지켜봤는데 세심하게 적힌 선수들의 기록들과 데이터 내용들에 놀라며 선수들의 기량 분석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게 됐다. 이후 2019년 권대표는 축구선수들의 기록을 분석하고 퍼스널 브랜딩을 하도록 하는 사업 아이템을 구축하게 됐다.
스포잇은 한국에서도 축구 기술을 영상으로 기록해 분석함으로써 선수들의 역량을 높일 수 있는 역할을 하기 위해 회사를 설립했다. 현재는 선수들을 대상으로 경기 내용들을 하이라이트 영상을 만들어 선수들의 이적에 도움을 주고 있는 역할을 하고 있다.
현재 ‘모여’ 라는 플랫폼을 통해 축구 레슨을 원하는 일반인과 은퇴선수를 이어주는 서비스와 한국프로축구연맹의 ‘드림어시스트’ 사업을 통해 은퇴한 축구 선수와 축구 선수를 준비하는 어린 학생들을 이어주기도 한다.
축구를 기반으로 전현직 선수들과 예비 선수들을 양성하고 있는 스포잇 권정혁 대표가 사회적기업으로서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고 있는 방향을 알아봤다.
미디어경인 제공
Q. 스포잇이 추구하는 사회적가치와 경영 활동이 사람들에게 많이 생소할 수 있다. 어떤 기업인지 간략하게 소개 부탁드린다.
우리는 사회 서비스 제공형으로 인증을 받았는데 스포츠 분야에서 사회적가치를 제공하는 일을 하고 있다. 축구연맹 사회공헌 사업에 참여해 참여하고 있으며 취약계층 유망주들과 은퇴한 프로출신 선수들을 연결해주는 프로그램도 진행하고 있다. 그리고 연수구청에서 진행하는 드림스타트인데 취약계층 아이들을 대상으로 축구를 가르쳐주기도 한다.
최근에는 독립구단을 만들어서 운영하고 있는데 축구선수의 꿈을 갖고 있지만 소속팀이 일시적으로 없거나 부상을 당해 재활을 해야 하는 경우 등 운동할 곳을 찾는 사람들에게 훈련시설과 축구서비스를 제공하면서 스포츠 분야에서 활동하는 사회적기업이다.
Q. 스포잇이 설립된지 올해로 4년차이다. 그 과정에서 코로나 19같은 예상치 못한 변수가 있었는데 일반 기업이 아닌 사회적 기업만이 겪은 여러 시행착오들이 있었을 거 같다. 간략한 에피소드가 있었다면?
2019년 개인사업자로 출발을 해 2020년 8월 법인사업으로 본격적으로 시작하게 되었다. 서비스가 성숙되고 무언가를 제대로 일군 상황이 아닌 이제 막 시작하는 상황이라 코로나로 인해 할 수 없었던 것들이 아닌 집중할 수 있는 것에 초점을 맞추었다. 대표적으로 2020년부터 프로축구연맹과 사회공헌 사업을 4년째 이어오고 있는데 여기에선 1대1 멘토링을 주로 제공했다. 추가로 정부 지원 사업에 지속적인 참여와 영상 사업에도 집중하면서 계속 성장했던 거 같다.
Q. 핀란드에서 선수생활이 일반 기업이 아닌 사회적기업으로 창업을 하게 되는 결정적인 계기가 된 거 같다.
핀란드에서 2년정도 선수생활을 하면서 여러 가지를 느꼈는데 그곳에선 노동자들도 상당한 권리를 가지고 있는데 법에 따라서 이사회 의결권이 30% 정도 있는 경우가 있다. 이로 인해 노동자들이 자발성을 가지고 회사에서 일을 하는 모습을 보았는데 이를 가져오고 싶은 마음이 있었다. 그래서 처음 사업을 시작할 때 같이 일하는 분들에게 권리를 많이 주고자 하였는데 아직까지 잘 운영이 되는 거 같다.
그리고 최근엔 사회적가치를 가지고 영향을 주는 기업이 경쟁력을 가지고 있다. 단순 책임이 아닌 사회적가치를 지니고 있으면 투자도 잘 받을 수 있고 경영활동이 수월해지기 때문에 사회적기업으로 자연스럽게 창업을 하게 되었다.
Q. 사회적기업은 다른 기업과 경쟁하면서도 사회적가치를 창출해야 하는 숙제를 안고있다. 이에 대한 부담감은 없는지?
사회적가치는 이제 실리콘밸리 스타트업들도 다 중요하게 생각한다. 앞으로 ESG에 대한 기대도 사람들이 높아지고 지표가 높을수록 투자도 잘 받을 수 있는 환경이다. 우리가 사회적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특별히 부담감을 느끼기보단 우리가 하고 있는 일들은 이미 사회적가치를 주는 일이기 때문에 이 일을 더 잘 하고 수행해서 살아남는 게 우리의 목표다.
Q. 스포잇의 주요 사업은 무엇인가?
제일 중요한 사업은 영상 서비스다. 선수들이 이적하거나 대학교에 진학할 때 필요한 하이라이트를 만들어주는 서비스를 하고 있다. 이를 더 잘 해내기위해 편집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있으며 창업 기술 성장 도약 사업에도 선정되면서 영상 서비스 분야에 집중할 계획이다.
또한 사회적가치를 창출시키는 기존의 활동들도 계속하고 있는데 이를 더 발전시키기 위한 구직활동도 하고있다. 원래는 가중치가 거의 비슷했는데 최근 영상 서비스쪽으로 투자도 많이 받으면서 무게중심이 조금 이동하고 있다.
미디어경인 제공
Q. FC스포에이드를 최근에 창단했는데 간략한 소개 부탁드린다.
우리는 현재 실내 센터가 있어 운동할 수 있는 장소를 가지고 있다. 또 아시아드 경기장에 인천시 스포츠 창업 기업 보육 센터에 입주하면서 시설 사용도 가능해졌고 그 결과 운동장과 시설, 인력 등 모든 여건이 갖춰지게 되었다. 고등학교, 대학교에서 프로로 진학하는 일은 굉장히 좁은 문이기 때문에 이 친구들에게 기회를 주는 차원에서 독립 구단을 운영하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Q. 스포츠 영상 시스템을 개발하고 있는데 이를 진행하게 된 배경은 무엇인가?
예전에 히딩크 감독께서 국가대표에 있을 때 난 중요도가 제일 낮은 4번째 골키퍼였다. 그래서 전지훈련을 가거나 그러면 스태프랑 같이 앉아 있는데 옆에 우리나라 최초의 전력 분석관 압신 고트비가 옆에서 계속 노트북으로 편집을 했던 모습이 있었다. 비행기에서도 계속 축구 경기 영상을 보면서 편집하는 고트비를 보면서 자연스럽게 영상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Q. 신규 사업을 구상중이거나 계획하는 것이 있는지?
현재는 영상 편집 쪽으로 집중할 계획이다.
Q. 스포잇이 추구하는 궁극적인 사회적가치는 무엇인가?
인간에게 이롭자! 되게 간단하다. 그러나 이 가치만큼 중요한 것은 내부자들인 우리 직원들의 복지라고 생각한다. 같이 일하는 분들이 즐거운 것도 사회적가치니까 가급적 좋은 환경에서 직원들이 근무할 수 있게 하고싶다.
Q. 10년 뒤 스포잇은 어떻게 변화했을지 생각해본다면?
10년 후에도 생존하는 게 목표고 계속 성장하기. 그리고 즐겁게 일하는 것이다. 정량적인 매출이나 목표에 중점이 아닌 사람들과 직원들이 얼마나 즐겁고 보람 있는지가 중요하고 10년 뒤에 그렇게 되어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
스포잇은 인천 연수점에 풋볼 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은퇴한 프로출신 축구 선수들이 초등학생부터 엘리트 선수들까지 다양한 영역에서 레슨을 진행하고 있다. 레슨에 관심있는 독자들은 카카오톡 플러스 친구> ‘스포잇 풋볼센터 인천 연수점’> 플러스 친구를 통해 상담 또는 010-4451-7990으로 문의하면 보다 자세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미디어경인 제공
출처: 미디어경인(https://www.mki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4734)
김주현 기자
2002월드컵 4번째 골키퍼의 화려한 변신, FC스포에이드 창단
미디어경인과 사회적경제 청년공감기획단은 축구를 활용해 사회적가치를 창출하는 '스포잇'의 활동방향과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들어봤다.
공동취재단은 지난달 3일 취약계층과 은퇴선수들을 연결시켜 사회적가치를 창출하고 현직 축구선수들에게 최고 수준의 스카우팅 비디오와 플레이어 리뷰 시스템 제공하고 있는 권정혁(44세, 연수구)대표와 만나 인터뷰를 진행했다.
미디어경인 제공
“우리가 하고 있는 일들은 이미 사회적가치를 주는 일이다. 때문에 이 일을 잘 수행하고 살아남는 게 목표다“
스포잇은 프로 진출을 앞둔 선수들에게 비디오, 플레이어 리뷰 시스템을 제공해 프로 진출을 앞둔 선수들에게 프로필 영상을 제작해주며 스포츠 소외계층과 은퇴한 선수들을 이어주는 스포츠 마케팅 시스템을 제공하는 사회적기업이다. 최근엔 독립구단 FC 스포에이드를 창단해 경력이 단절된 축구 선수들에게 재도전을 지원해주는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FC스포에이드'에는 현재 6명의 선수가 있으며 계속 모집 중이다. 선수들은 인천 아시아드 경기장의 천연잔디 보조구장에서 훈련을 진행하며, 연수구에 위치한 실내구장 2면과 웨이트 트레이닝 시설을 보유한 ‘스포잇 풋볼센터’ 에서 훈련을 진행한다.
2002년 축구 국가대표로 선발돼 4번째 골키퍼로 활동하던 권정혁 대표는 축구 전력 분석관으로 히딩크 감독 옆에서 선수들을 영상으로 기록하고 분석하던 압신 고트비를 만나 인생의 판도를 바꿨다.
당시 국가대표 4번째 골키퍼라 스태프와 있는 시간이 상대적으로 길었던 권 대표는 훈련장이나 훈련하러 비행기를 타고 이동할 때 노트북으로 선수들의 영상을 분석하고 편집하는 압신 고트비를 유심히 지켜봤는데 세심하게 적힌 선수들의 기록들과 데이터 내용들에 놀라며 선수들의 기량 분석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게 됐다. 이후 2019년 권대표는 축구선수들의 기록을 분석하고 퍼스널 브랜딩을 하도록 하는 사업 아이템을 구축하게 됐다.
스포잇은 한국에서도 축구 기술을 영상으로 기록해 분석함으로써 선수들의 역량을 높일 수 있는 역할을 하기 위해 회사를 설립했다. 현재는 선수들을 대상으로 경기 내용들을 하이라이트 영상을 만들어 선수들의 이적에 도움을 주고 있는 역할을 하고 있다.
현재 ‘모여’ 라는 플랫폼을 통해 축구 레슨을 원하는 일반인과 은퇴선수를 이어주는 서비스와 한국프로축구연맹의 ‘드림어시스트’ 사업을 통해 은퇴한 축구 선수와 축구 선수를 준비하는 어린 학생들을 이어주기도 한다.
축구를 기반으로 전현직 선수들과 예비 선수들을 양성하고 있는 스포잇 권정혁 대표가 사회적기업으로서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고 있는 방향을 알아봤다.
미디어경인 제공
Q. 스포잇이 추구하는 사회적가치와 경영 활동이 사람들에게 많이 생소할 수 있다. 어떤 기업인지 간략하게 소개 부탁드린다.
우리는 사회 서비스 제공형으로 인증을 받았는데 스포츠 분야에서 사회적가치를 제공하는 일을 하고 있다. 축구연맹 사회공헌 사업에 참여해 참여하고 있으며 취약계층 유망주들과 은퇴한 프로출신 선수들을 연결해주는 프로그램도 진행하고 있다. 그리고 연수구청에서 진행하는 드림스타트인데 취약계층 아이들을 대상으로 축구를 가르쳐주기도 한다.
최근에는 독립구단을 만들어서 운영하고 있는데 축구선수의 꿈을 갖고 있지만 소속팀이 일시적으로 없거나 부상을 당해 재활을 해야 하는 경우 등 운동할 곳을 찾는 사람들에게 훈련시설과 축구서비스를 제공하면서 스포츠 분야에서 활동하는 사회적기업이다.
Q. 스포잇이 설립된지 올해로 4년차이다. 그 과정에서 코로나 19같은 예상치 못한 변수가 있었는데 일반 기업이 아닌 사회적 기업만이 겪은 여러 시행착오들이 있었을 거 같다. 간략한 에피소드가 있었다면?
2019년 개인사업자로 출발을 해 2020년 8월 법인사업으로 본격적으로 시작하게 되었다. 서비스가 성숙되고 무언가를 제대로 일군 상황이 아닌 이제 막 시작하는 상황이라 코로나로 인해 할 수 없었던 것들이 아닌 집중할 수 있는 것에 초점을 맞추었다. 대표적으로 2020년부터 프로축구연맹과 사회공헌 사업을 4년째 이어오고 있는데 여기에선 1대1 멘토링을 주로 제공했다. 추가로 정부 지원 사업에 지속적인 참여와 영상 사업에도 집중하면서 계속 성장했던 거 같다.
Q. 핀란드에서 선수생활이 일반 기업이 아닌 사회적기업으로 창업을 하게 되는 결정적인 계기가 된 거 같다.
핀란드에서 2년정도 선수생활을 하면서 여러 가지를 느꼈는데 그곳에선 노동자들도 상당한 권리를 가지고 있는데 법에 따라서 이사회 의결권이 30% 정도 있는 경우가 있다. 이로 인해 노동자들이 자발성을 가지고 회사에서 일을 하는 모습을 보았는데 이를 가져오고 싶은 마음이 있었다. 그래서 처음 사업을 시작할 때 같이 일하는 분들에게 권리를 많이 주고자 하였는데 아직까지 잘 운영이 되는 거 같다.
그리고 최근엔 사회적가치를 가지고 영향을 주는 기업이 경쟁력을 가지고 있다. 단순 책임이 아닌 사회적가치를 지니고 있으면 투자도 잘 받을 수 있고 경영활동이 수월해지기 때문에 사회적기업으로 자연스럽게 창업을 하게 되었다.
Q. 사회적기업은 다른 기업과 경쟁하면서도 사회적가치를 창출해야 하는 숙제를 안고있다. 이에 대한 부담감은 없는지?
사회적가치는 이제 실리콘밸리 스타트업들도 다 중요하게 생각한다. 앞으로 ESG에 대한 기대도 사람들이 높아지고 지표가 높을수록 투자도 잘 받을 수 있는 환경이다. 우리가 사회적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특별히 부담감을 느끼기보단 우리가 하고 있는 일들은 이미 사회적가치를 주는 일이기 때문에 이 일을 더 잘 하고 수행해서 살아남는 게 우리의 목표다.
Q. 스포잇의 주요 사업은 무엇인가?
제일 중요한 사업은 영상 서비스다. 선수들이 이적하거나 대학교에 진학할 때 필요한 하이라이트를 만들어주는 서비스를 하고 있다. 이를 더 잘 해내기위해 편집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있으며 창업 기술 성장 도약 사업에도 선정되면서 영상 서비스 분야에 집중할 계획이다.
또한 사회적가치를 창출시키는 기존의 활동들도 계속하고 있는데 이를 더 발전시키기 위한 구직활동도 하고있다. 원래는 가중치가 거의 비슷했는데 최근 영상 서비스쪽으로 투자도 많이 받으면서 무게중심이 조금 이동하고 있다.
미디어경인 제공
Q. FC스포에이드를 최근에 창단했는데 간략한 소개 부탁드린다.
우리는 현재 실내 센터가 있어 운동할 수 있는 장소를 가지고 있다. 또 아시아드 경기장에 인천시 스포츠 창업 기업 보육 센터에 입주하면서 시설 사용도 가능해졌고 그 결과 운동장과 시설, 인력 등 모든 여건이 갖춰지게 되었다. 고등학교, 대학교에서 프로로 진학하는 일은 굉장히 좁은 문이기 때문에 이 친구들에게 기회를 주는 차원에서 독립 구단을 운영하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Q. 스포츠 영상 시스템을 개발하고 있는데 이를 진행하게 된 배경은 무엇인가?
예전에 히딩크 감독께서 국가대표에 있을 때 난 중요도가 제일 낮은 4번째 골키퍼였다. 그래서 전지훈련을 가거나 그러면 스태프랑 같이 앉아 있는데 옆에 우리나라 최초의 전력 분석관 압신 고트비가 옆에서 계속 노트북으로 편집을 했던 모습이 있었다. 비행기에서도 계속 축구 경기 영상을 보면서 편집하는 고트비를 보면서 자연스럽게 영상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Q. 신규 사업을 구상중이거나 계획하는 것이 있는지?
현재는 영상 편집 쪽으로 집중할 계획이다.
Q. 스포잇이 추구하는 궁극적인 사회적가치는 무엇인가?
인간에게 이롭자! 되게 간단하다. 그러나 이 가치만큼 중요한 것은 내부자들인 우리 직원들의 복지라고 생각한다. 같이 일하는 분들이 즐거운 것도 사회적가치니까 가급적 좋은 환경에서 직원들이 근무할 수 있게 하고싶다.
Q. 10년 뒤 스포잇은 어떻게 변화했을지 생각해본다면?
10년 후에도 생존하는 게 목표고 계속 성장하기. 그리고 즐겁게 일하는 것이다. 정량적인 매출이나 목표에 중점이 아닌 사람들과 직원들이 얼마나 즐겁고 보람 있는지가 중요하고 10년 뒤에 그렇게 되어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
스포잇은 인천 연수점에 풋볼 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은퇴한 프로출신 축구 선수들이 초등학생부터 엘리트 선수들까지 다양한 영역에서 레슨을 진행하고 있다. 레슨에 관심있는 독자들은 카카오톡 플러스 친구> ‘스포잇 풋볼센터 인천 연수점’> 플러스 친구를 통해 상담 또는 010-4451-7990으로 문의하면 보다 자세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미디어경인 제공
출처: 미디어경인(https://www.mki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4734)
김주현 기자